똥과 화장실의 모든 것 수원시 똥 박물관 <해우재> 똥 얘기만 나오면 꺄르르 웃는 아이들과 함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변기 모양의 박물관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해우재'는 화장실이 인간의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공간인지 보여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옛날부터 지금까지의 화장실 문화를 보여주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야외 공원에서 재밌는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배변과 화장실에 관련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다이치로드에서는 세계 화장실 문화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똥 박물관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전경사진

변기모양을 형상화한 외관의 전경입니다. 세계 화장실 문화의 발전을 이끄는 문화공간답게 만국기가 펄럭이네요! 
입구의 조형물이 똥 박물관이라는 주제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해우재의 꽃들은 변기에서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있어요. 똥으로 태어나 꽃으로 환생~ 
화장실의 역사와 문화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장실 문화공원입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똥에 관련된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요!

옛날에는 '똥재'라고 하는 똥과 재를 잘 섞어서 만든 거름을 사고 팔았는데요, 똥재를 사고파는 똥지게꾼이 사이좋게 마주 보고 있네요.

어머니에게 내 자식 똥은 하나도 안더러운 법! 잘먹고 잘싸다오~

볼일보시는데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제주도에서는 돌로 화장실을 만들어 돼지들에게 인분을 소비하게하는 자연 친화적인 화장실을 사용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이야기겠죠?
똑똑. 계세요? - 사람있어요

원초적일 때 가장 큰 집중력을 발휘하게 하는 역할로서의 화장실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옛날에는 잠자리에 쉬야하면 키를 쓰고 동네에 소금을 얻으러 다녀야 했죠.

엄청나게 거대한 요강과 엄청나게 거대한 똥입니다. 해우재에는 거인이 살고있나봐요.

백제시대에도 변기가 존재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여성용 요강 변기는 앞부분이 높고 뒷부분이 낮아 걸터앉기 편한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은 백제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운영된 한국 최초의 대형 공중화장실입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잠시 눈 감아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입장료 및 운영시간

세계 화장실 문화운동의 선구자로서 일생을 살다 가신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선생의 유지에 따라 무료관람을 실시합니다. 하계(3월~10월) : 오전 10시 ~ 오후6시 동계(11월~2월) : 오전 10시~오후5시 ※ 관람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마감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및 추석 연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합니다)
내부 사진

1999년 한국화장실 협회를 창립한 심재덕 선생님은 외갓집 뒷간에서 출생하여 개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계셨대요. 그렇게 시작된 화장실에 대한 애정은 1996년 수원 시장 재직과 함께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운동의 선구자로서 발돋움 하시는 계기가 됩니다. 살던 자신의 집을 변기 모양으로 새롭게 지어 설립된 해우제!

해우재는 집의 가운데에 화장실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화장실을 집안의 한 가운데로 두어 생활의 중심으로 이끈다는 신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우제에는 수유실이 있어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엄마들도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어요. 또한 세계의 화장실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표현된 해우재 내부의 모습입니다.

해우재는 딱딱한 분위기의 주입적인 학습이아니라 이것저것 눌러보고 만져보는 체험학습을 통해 화장실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어요. 
화장실 속의 변기와 수도꼭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원리를 설명해주는 공간입니다. 
거대한 두루마리 휴지로 표현된 이 공간은 근대 화장실 문화의 역사를 하나 하나 풀어주고있습니다 .
PLAY TIME!

오늘의 다이치로드는 타다와 함께했어요! :) 수원/광교 지역에서 타다를 이용하면 신생아/주니어 2종의 카시트가 탑재된 타다 차량이 도착합니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가 필요했던 부모님들에게는 굉장한 희소식이 아닐까요?

타다 서비스를 이용하며 타다 차량에 탑재된 카시트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신생아 회전형 카시트인 원픽스360 주니어 카시트인 브이가드 2종류네요!

타다 차량을 타고 해우재에 도착했습니다!

회전형 카시트라 아기를 내려줄때에도 한손으로 편하게 내릴 수 있었습니다.

편하게오니 말 잘들어 이쁜 우리 애기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해서 외부에 나가기 꺼려지는 날씨지만 밖에 나오니 너무 신나해요

엄마 손잡고 해우재 입장~! 먹던 음료수는 음료 보관대에 넣고 입장해주셔야해요 :)

화장실의 탄생! 아직 글씨를 못 읽지만 이것 저것 누르면 나타나는 영상에 신이나요.

엄마 이거 들면 뭐가 있어요!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

휴지를 돌돌돌 돌리니 또 설명이 나와요

우리 2층에는 뭐가있나 올라가볼까~? 
똥! 
일곱빛깔 똥 무지개 (전시명 : 일곱빛깔 똥 무지개 전)

해우재의 1층은 상설전시로 운영되며, 2층에서는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있어요. '해우재 황금똥 그림잔치 수상작'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똥을 타고 우주로 날라가고 지하세계에는 똥들의 집이있어요~ 아이들은 똥으로 참 다양한 상상을 발휘하네요. 
이 똥이 좋아!

엄마 저도 똥그림 그려서 상 받을거에요~ 나갈 시간

나가기전 똥중의 똥이라는 황금똥과 인사하구요

가는길에도 타다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회전형 카시트로 편안하게 탑승! 원핸드 원 탑승!

똥이랑 너무 신나게 놀았다 흐암 위치 및 시설 정보
 아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나들이 다이치로드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