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치 퍼스트세븐을 5년이나 쓰다가 아이가 많이 자라서 주니어 카시트를 구매하게되었네요.

사실 경쟁사 순* 제품과 비교하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가격차이도 크게 나지 않아서 도대체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할 지 고민스럽고 지방에 살다보니 제품을 보러가기도 마땅치않아서 인터넷 후기만 보고 비교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다 결국 다이치 카시트를 구매했네요.

가장 큰 이유는 타사 제품은 아이소픽스 부분이 끈으로 되어 있어 흔들림이 많은 반면

다이치 브이가드 주니어는 고정된 아이소픽스라 흔들림이 적을 것 같았어요.

실제로 장착하니 흔들림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이소픽스에 탑테더까지 함께 설치하게 되어있어 안정성이 배로 느껴졌어요.

받아보니 카시트 프레임도 단단하고 카시트 측면 보호도 타사보다 잘 되는 것 같았네요.

솔직히 사고 나니 왜 고민했나 싶긴 합니다...ㅎㅎㅎ

아이도 한 번 타보더니 왜 진작 안바꿔줬냐며 너무 좋아하네요. 늦게 바꿔주어 미안할 정도예요.

5세 100센티 15키로 정도 나가는 여아인데 전혀 불편함 없네요.

참, 카시트 자체에서 등받이 각도 조절도 됩니다.

다른 제품들은 카시트 자체 각도 조절이 아니고 그냥 차 시트에 기대어서 각도 조절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 점도 차별성이 있네요. 

지금은 겨울이라 썬바이저는 장착해두지 않았는데 썬바이저도 함께 받아 기분 좋았네요.

차종은 펠리세이드인데 좌석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어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